빗방울 송송 부추
송송 고추
송송 토마토
몇 주간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반짝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밀린(?) 현무의 산책을 다녀오고
주작이들을 샤워(?) 시킵니다.
기초 체온이 44도이고
구스다운을 입은 주작이들은 더위가 싫어요.
주작이들은 결국 다섯 마리가 되었습니다.
일 잘 한다고 소문이 나서 두 마리가 더 파견 갔어요.
멀지 않은 과수원이라서 지나가다 보면 보여요.
열심히 제초하고 있는 주작이들이죠.
주작이들은 많이 컸습니다.
무언가 요구 사항도 많아진 듯해요.
부르면 달려오는 건 병아리일 때와 비슷(?) 합니다.
어느 순간 훌쩍 날아갈 것 같은 건 순전히 기분 탓이죠.
물론 정말로 날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