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현대자동차에서 새 차를 받았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여 다른분들의 조언 얻고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쯤 새차 인도 받고 영업사원분께 차량설명 25분 가량 듣고 약 8키로 운행해봤는데 꿀렁임이 너무 심했습니다
차 사기전에 꿀렁임에 관한 얘기를 어느정도 듣긴했는데 이 정도로 심한가 생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저는 혼유 증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서 설마 혼유때문에 꿀렁이는 줄은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쓰던 차에 있던 짐을 새 차로 옮기고 있는 도중 영업사원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차량 운행하고 있냐고
안하고 있다고 짐 옮기고 있다고 하니 아까 출발하기전 탁송기사분께 주유를 부탁드렸었는데
지금 영수증 확인해보니 탁송기사분이 혼유를 했다고 운행하지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경황도 없고 혼유의 심각성도 몰라서 정비소 들어가서 세척해줄테니 타면 된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혼유 된 차량은 보증수리도 안되고 특히 휘발유에 경유 넣은 경우는 상태가 심각하고
장거리 운행했을경우 더 심각하더라구요 영업사원분 말로는 기름이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였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알지 못하고
주유소에서 혼유가 10리터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상태로 탁송기사분이 약 65~70키로 정도를 운행한거구요
하여튼 1시간 쯤 지나서 탁송회사 사장님 한 분과 그 외 3명 정도 오시더라구요 뭐 영업사원이 말한대로 세척에 관한 얘기시작했고
저는 일도 가야하고 그래서 차 키 주고 무조건 새 차로 다시 갖다 주시라 말씀드리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저녁 6시 10분 쯤 영업사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블루핸즈에 차 입고했고 세척완료됐고 아무 이상 없는것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옆에 세척하신 정비사분이 계신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였다 오늘 차 집으로 갖다드릴테니
그냥 타시면 안되겠냐 하시더라구요 자기도 탁송회사에게 10만원 20만원 이런식으로
보상하려 하지말고 취득세만 200만원 가량인데 이걸 현금으로 주시던지 얘기했다고 하면서..
200만원에 혼유해서 70키로 주행한 새 차를 200만원 받고 계속 타는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아까 세척 담당했고 이상없다고 한 정비사 번호 물어보고 제 친척중에도 정비사가 있어서 번호를 주고 통화해보라고 했습니다
제 가족이 들어보고 정말 괜찮으면 그냥 타려고 했어요 근데 세척 담당했다고 하신 분이 말씀하시는게 자기는 괜찮다고 한 적 없다
80키로 탔으면 문제 무조건 있다 고객들이 와서 세척만 해달라고해서 해준거고 괜찮다고 한 건 혼유하자마자
세척했을때를 얘기한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이 상황을 도대체 누구한테 책임을 묻고 보상 받아야하나요?
탁송기사 개인은 돈없다고 하면 소송해서 이겨도 못받는거 아닌가요?
3주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은차가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탁송사는 1.9일 저녁에 세척 한 차를 저희집 주차장에 놓고 돌아갔고
오늘 오후 2시안에 답을 준다고 합니다 답변이 오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에 중요 정보가 빠져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첨부합니다
1. 번호판 이미 달았나요 ?
-정식 번호판 달아서 왔습니다.
2. 차종이 뭐길래요?
-투싼 페리 가솔린 1.6 터보 입니다.
3. 차유종은 뭐길래요 ?
-휘발유 입니다.
4. 왜 처음 받았을 시 70키로로 받았나요?
-대리점과 저희집까지의 거리가 65~70키로 정도이고 울산에서 대리점으로 탁송을 보내
썬팅, 블랙박스 그 외 작업들 다 마치고 저한테 온 것 입니다 영업사원이 탁송기사를 뒤따라서 저희집에서 온다고 하길래
대리점에서 저희집으로 올 때 저도 트레일러에 실려 오는 줄 알고 있었으며
도착하고 나서야 기사가 직접 운전해서 온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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