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 개의 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임. (지휘자와 현악기,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등이 혼합된 연주단체)
협주곡은 다음에 따로 선정함/ 편의상 음습체
아주 맘에 드는 좋은 소리를 뽑아냄.
워낙 녹음이 많은 곡이니 이거에 얽매이지 말고 다양하게 들어보길
들어볼수록 다 다른 음악 같이 들리는 신기함을 맛보게 될것임.
2.베토벤 교향곡 7번
아니 베토벤하면 영웅3번, 운명5번, 전원6번, 합창9 번 같은 기라성
같은 곡들을 냅두고
듣보잡 7번을 추천해? 라고 말하는 이가 있을듯
그러나,
초심자가 듣기에 7번 처럼 좋은 곡이 없다.
이곡은 춤춰.댄스.,댄스 하게 만드는 곡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슴을 후벼파는 2악장(투사가 입장하는 듯한 장엄미 죽여줌)
대표적인 클래식 드라마인 노다메에서
주인공남친이 감동적으로 지휘하는
장면으로 나오면서 일본에서 대히트침
만약 베토벤 이름만 들었지 교향곡 듣기 부담스러워 머묻거렸다면?
이거 들음면 됨
베토벤의 썸과 관련 있다는 설이 게속 있는데 확인돼지 않아서...
베토벤은 지금들으면 그냥 천재지만
그당시에는 혁신적 선구자였음.
그럼 추천 음반은.......
사실 이거 말고
카를로스 크라이버가 디지에서 녹음한
절대 명반이 있긴한데
녹음이 후짐.
베를린필과 래틀의 이녹음
참 기가 막힘
현대의 엄청난 녹음기술과
고음질, 그리고 베를린 필을 수족 처럼 움직이는 래틀의 일체감
추천함.
3.브람스 교향곡 1 번
아, 왜 자꾸 그 유명한 3 번 나두고 1 번 소개해줘라고 한다면....
3번도 좋으니까 들어도 좋음.
그러나
브람스1 번은 베토벤 10 번이라고 불릴 정도로
베토벤을 흠모하던 브람스가
나따위가 교향곡을 써도 될까라며 망설이면서
뼈를 깍고 살을 녹여서 만들어낸 곡이며
노래를 시작하면서 나오는 음 하나하나가
페부 깊숙히에서 신음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고독과, 성찰 그리고 인류애가
가득한 곡임.
솔까 브람스는 이곡이 짱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섹시함.
그럼 추천음반은
이번 겨울 내내 한 10 번 들었음.
브람스 1번을 300장 넘게 사셨다는 어떤 아재 한테 듣기로는
콜롬비아시절 번스타인이 녹음한게
최고라고 하시긴 하지만
그것도 옛시대의 감정일뿐이라고 생각함.
요즘 녹음을 듣는게 초심자는 중요함.
아무튼, 이 지휘자는 브람스 자체임
대담하고 화려한건 없지만 절대적인 악보에 충실하고
소심하고 감상적인 겁쟁이 브람스를 그대로 재현한듯함.
오케 상태도 최상이고
외국 평도 좋음.
4.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중학교때 배우는 곡이라 다 들어봤을것임.
드보작은 촌놈음악이라는
악평이 꼭 따라 다니는데 이거 정말 무식한 소리임.
아무리 그가 도축업 작업증이 있다고 해도
위대한 작곡가 중에 한명임.
국민악파의 한명인 드보르자크는
유럽의 음악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의 음악들을
아우르는 혁명적 작곡가였음.
인디언 원주민, 흑인 노동요와, 재즈까지 아우르며
차이코프스키와 교류를 하며 서로 영향을 줄 정도였음.
드보르작이냐 드보르자크냐로 말이 많은데
중요하진 않음.ㅡㅡ;;
신세계로부터는 미국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한 곡이고
현악 사중주공 아메리카도 마찬가지임
경쾌하고, 장엄하면서도
신세계라는 이름과도 어울리지만
신기하게도 슬라브의 전통적인 색깔이 가득한
아름다운 곡임.
그럼 추천은....
"너 이넘의 자식 옜날꺼 듣지 말라며?" 라고 말한다면..
미안함. 근데 이거 녹음 상태가 좋음,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옛날 녹음
그리고 사실 쿠벨릭/베를린에 비빌 다른 녹음이 없음
몇개 있긴 한데
이거 듣고 나서 다른거 들으면
쫌 그런데.... 란 생각이듬
그만큼 절대음반중 하나.
5.모짜르트 교향곡 40
따라 딴따라 따라~ 따라 딴따라 따~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음
들어보면 아 이거!!
모짜르트는 재밌는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여기서 다 할 수 없으니까 이 곡 이야기만,
죽기 얼마전에 작곡한 후기 교향곡이고 팀파니(악기),금관이 빠진
특이한 교향곡임.
다른 그의 곡보다 좀 서글픈 느낌이 많이듬
(다른곡이 지나치게 밝음 조증환자)
모짜르트는 좋은 곡이 너무 너무 너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모짜르트 10 선으로 다시 오겠음.
이거 수험 전에 듣지 말기
입에서 계속 흥얼거리게 됨.
따란 딴다라 따라~
따란 딴다라 따라~
따란 딴다라 따라~
따란 딴다라 따라~
그럼 추천은.....두두두두두둥
BBC 선정 올해의 음반에 빛나는 앨범이다.
이 녹음의 특이점은
템포를 가지고 논다는 점임.
쫀득하게 댕겨다가 놨다가 하는데
이야~~~촥촥감김.
한마디로 고인물의 수준
칼뵘 아저씨껏도 좋은데라고 할텐데, 워낙 유명한 녹음임.
그러나, 개인적으로 비추임
첼리비다케가 말하길 꿔다놓은 감자푸대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법.
하지만 표준이긴 함.(윽..욕 엄청 먹겠네 개인적인 평이니 감안해주시길)
6.라벨 볼레로
1928년 안무가한테 의뢰받아서 작곡한 발레곡인데
현재는 그냥 오케곡으로 연주를 더 많이함.
그 유명한 만화
'스바루'에서
여제 프뤼실라가 노래 없이 볼레로를 췄는데
관객은 노래를 들은걸로 착각하게 했다는 전설적 이야기의 주제곡
라벨은 모짜르트의 빠인데 글쓴이가
말러, 프로코피에프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곡가임..
별명은 관현악의 마술사
라발스(이건 피아노 버젼이 더 좋다는 사람도 많음)
도 좋은 곡인데 오늘은 볼레로를 듣자!!
이노래 모르는 사람은 없다.
중독성의 끝판왕
다만 대부분 녹음이 시작이 작게 되 있기 때문에
(뒤에가서 대박 커짐)
갑갑한데 걍 크게 듣다가 나중에 줄이자
현대의 문명을 이용하면 쉬운일임.
하지만 첨에 그냥 듣다가 뒤에 가서 나를 짖누르고 압도하는
음악에 허우적 거리는 것도 좋다!!
그럼 추천은...
뒤투와 경의 라벨 녹음은
아주아주 표준임.
볼레로가 쉽게 느껴지지만
녹음하는 연주자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나는 노래기 때문에
정확한 표준을 들어줘야 기둥이 생김.
다른 곡들도 다 좋으니까 강추함.
7.슈베르트 미완성
베토벤을 존경한 나머지
죽는 순간까지
'이곳엔 베토벤이 없어'라고 외치고 죽은 슈베르트는
지독하게 가난하게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이것도 말이 좀 많긴 하다,
그래도 아직 가난했다가 정설.
어려서 꽃미남인 그가 퉁퉁해진건 못살아서
떨이 음식을 먹다가 부은거라는 설이 정설.
여튼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이지만
실상 그는 엄청난 다작의 왕이다.
31살 요절에 998 곡이나 써서 모짜르트보다 많이 썼음.
머리에서 음이 그냥 술술 흘러 나와서
주서 담기에도 모잘랐다고 하니
진정한 천재.
피아노 소나타와, 가곡집, 현악곡들
정말 많은데
오늘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아마 초등학교에서도 배웠던 걸로)
미완성을 들어보자
형식상 소나타 형식을 다 가춰야 한개의 교향곡으로
쳐주는데(고집스런 클래식 관계자들)
이건 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있다.
긴장감과 서술이 교차하는 베틀의 움직임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노는 완벽한 구성이
인간계가 아닌 작곡 능력
강추함.
그럼 추천은
엄청 최신 녹음인데
쩔어준다. 같이 수록된 다른 곡들도
완성도가 엄청남.
특이 이 지휘자는 미완성교향곡에
드라마틱 드라마를 더한 느낌은 전하고 싶었나봄.
(이음반은 뒤에 2 개의 악장을 더하고 있다.(다른작곡가가넣음) 빼고 들어도 됨)
꽤 고수라는 이들도 몇몇 녹음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비기너에게
이음반은 단비와 같이 아름답게 남을 것임.
강추함.
8.시벨리우스
학교에서 배운건 핀란디아일 것임.
하지만 오늘 소개할껀 교향곡임
1,5,7 이 좀 듣기 편하고 좋은데 (나머지도 이지함)
1번 소개할것임. 외냐면, 글쓴이가 좋아함.(퍽)
시벨리우스는 슈퍼스타였음
곡을 소개할때마다 인기가 폭발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음
그거에 비하면 말러는...(최애 작곡가 말러....ㅠ.ㅠ)
시벨리우스느 브람스 빠임.
그래서 신고전주의 답게 맬로디가 아름답고 달콤함
차가우면서 서정적이고
예리하면서 부드러운
흐르는 선 같은데 면이 넓게 감싸지는
느낌을 원함? 그럼 이걸 들으면 됨.
첨부터 멜로디가 촥촥 귀에 감김
그럼 추천음반은....
카무의 이 녹음은
시벨리우스 교향곡들을
가닥 가닥 다 나눠서
다시 다 일일이 짜마춘 거미줄 같은 섬세함과
다이나믹한 악단의 음색이
북구의 노래를 제대로 표현해줌
절대적인 명반.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이음반 BIS 레이블인데 BIS 레이블 토렌트질하다간 고소당함)
9.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 비창은
첫사랑에게 선물했던 음반임.
이곡의 모든 음들
저 지옥같은 지하에서 울리는 검은 페부에 칼을 들이덴 고통부터
드높은 천상의 천사들의 은빛 찬란한 나팔 소리까지
곡전체가 비극 그 자체임.
차이코프스키는 게이였는데
이 바보가 귀족들에게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리게
그냥 다녔음
(좀 방탕하게 지낸것도 있겠지)
사람 자체가 슬픔이 많고, 사랑에 실패를 많이해서
만약 그의 보호자였던,
폰 메크 부인이 없었으면 후기 곡들은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
콜레라 사망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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