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실을 가지고 놀다 붙잡힌 브라우니는 결국...

 

꾸벅꾸벅 졸며 발톱을 깎였습니다.


장기 출장을 앞두고 브라우니의 소식을 전합니다.ㅠㅠ


휭~하던 배에 털이 자라나고 있습니다.ㅋ



완전 핑크 뱃살이었는데 무늬대로 털이 자라는게 왠지 웃깁니다.^^






언제나 처럼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있습죠.




요즘은 하루 한 끼는 습식사료에 물을 조금 추가 해서 주고 있습니다.


지난 건강검진에서 건강 고양이로 인증을 받았지만,

4년을 채우고 5년차에 접어드는 관계로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지요.^^


무엇보다 아들이 4년 넘게 기록 해온 '배변기록'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브라우니를 냥줍해오고 입양을 결정했을 때,

아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배변담당자'로 임명했습니다.ㅋ

아들이 수시로 화장실 청소하면서 브라우니의 배변상태를 기록하는데,

4년 넘게 거의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지요.


아들 말에 따르면 사료 종류에 따라,

물을 얼마나 마시는냐에 따라 소변, 대변이 다르다고 합니다.


브라우니가 최근까지 로얄캐닌을 먹었는데요.

리뉴얼 이후로 변이 좀 딱딱해졌다고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힐스 유리너리로 바꿨습니다.


아들의 관찰 결과 사료를 바꾸고

변이 덜 딱딱해지고 브라우니가 응가할 때 좀 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심지어 똥이 화장실에 떨어지는 소리도 달라졌다고 하더구만요.ㅎㅎㅎ


정말 기대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ㅋ


그럼 저는 이만.. 출장 준비를...ㅠㅠ




출처 : 이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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