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은 실패했지만 정말 재밌다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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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때 동기 2명이랑 외박 나와서 천안 야우리시네마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 군인 신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진짜 너무 재밌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같이 봤던 동기들도 마찬가지구요

 

복귀 하고 나서 틈날때마다 싸지방 가서 영화 관련 검색은 물론

예고편 종류별로 얼마나 많이 돌려봤던지... ㅋ

 

암튼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막상 본 사람들중엔

재미없단 반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누구에게나 취저인데

(심지어 SF 장르 딱 질색인 우리 어머니도 재밌게 보셨다는...)

 

나중에 흥행 결과표를 보고 꽤나 충격 받았어요

 

아니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대체 왜??

 

미국 관객들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나 싶었더랬죠;;

 

근데 참 아이러니한 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점...

 

보통 이런 영화는 평단보단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마련인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놀랍게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더군요

 

홍보가 문제였던건지 아님 관심이 없던 건지 흥행은 좀 아쉽게 됬지만

그래두 워낙 호평이 자자했던 영화라 속편 소식이 들려와서 다행입니다

 

암튼 나중에 꼭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소망이 큽니다~!

 

이걸 아이맥스로 본다면 정말 눈물날 정도로 황송할 듯 한데.


익뮤 펌




출처 : 이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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